ADHD 아이, 공부보다 ' 이 것' 이 먼저!

우리 1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학부모가 된 저도 덩달아 설레고 뭘 준비해야 할지 몰라 이것 저것 찾아봤네요.

우리 아이는 좀 특별하니깐 준비도 특별하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우선 제가 해줬던 건 입학하기 전에 사설 센터에서 하는 학교준비반 수업을 듣게 해줬습니다.

사설 센터에서 하는건 의외로 일반 치료비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복지관에 미리 문의해서 티오날때 연락해 달라고 하여 복지관에서 6회기 수업을 들었지요. 

 

그럼 오늘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 ADHD를 가진 우리아이,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는 어떻게 시킬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학년일수록 공부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전이라면, 등교루틴 미리 세워놓고 연습하기

-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기/ 씻기/ 책가방 싸기등 학교를 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습관으로 만든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공부보다는 생활습관과 정리로 아이들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학습적인 것 보다는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적응 할 수있게 기본적인 것부터 챙겨주기.

 

습관 하나당 3개월은 기다려주기

- 일어나고 양치하고 손 씻는 일들이 ADHD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기 까지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이 3개월이 걸린다면 우리 아이들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 할 수 있으니 습관 하나당 3개월+a라는 기간을 잡고 훈련시켜야한다.

- 습관을 들일때는 옆에서 도와주며 칭찬과 격려, 보상을 준다. 

 

 

 

 

한글은 철저히 익히게 해주기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한글만 제대로 알고있어도 학교생활에 크게 힘들일 일이 거의없다.

 

 

 

하루 10분씩 글씨 쓰기 연습하기

-ADHD 아이들은 쓰기 영역에서 어렴움을 겪을 수 있다. 소근육의 발달이 미숙해서 힘조절이 안 되다 보니 그럴 수있는데, 하루에 10분이라도 꾸준히 연습을 시키자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체육활동 시켜주기

- ADHD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은 수영이나 태권도, 줄넘기이다. 동작이 크고 움직임이 크기때문에 에너지를 발산하기 좋기 때문이다.

 

 

 

소근육을 돕는 악기 배우기

- 초등학교에서는 공부보다는 예체능을 잘하는 아이가 반에서 인기가 많다. 저학년이라면 피아노나 실로폰처럼 고정된 음을 익히는 악기가 좋고, 열살정도 되면 리코더를 추천한다. 리코더는 음악 실기 평가에 자주 등장하는 악기이며, 미리 배우면서 경험하는 차원으로 보면 되겠다.

 

 

 

시간개념 장착하기

-초등학교 2학년쯤 되면  '무슨 요일, 몇 시에 OO하는거야' 정도의 시간개념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시간개념이 없는 ADHD 아이들일 경우에는 학원가는 요일, 준비물등을 잊어버리거나 선생님이 시간내에 풀라는 문제풀이를 못 마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시간개념 잡아 주는 방법(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첫째, 한 문제, 한 페이지를 풀더라도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분량을 제한해 준다. 그런 후 어느 정도 변화가 생겼을때 분량을 늘려나간다.

 

둘째, 독립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 형제 자매를 비롯하여 경쟁심을 느끼는 상대와는 따로 공부하기

 

셋째, 생활 계획표를 만들어준다. 몇 시부터 준비해서 언제까지 끝내면 좋을지를 훈련한다

 

넷째, ADHD 아이들일 경우 작업기억력이 따라오지 못해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나 준비물등을 잊어버리고 엄마에게 말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부모님의 관리가 필요한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매일 물어봐 줘서 고정적인 루틴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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