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 개선 방법

 

오늘은 ADHD 증상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HD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만 하고 있거나, 약물치료 없이 환경개선으로 치료하고 싶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으니 끝까지 확인해 주시고 적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하는 부모의 반응은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부모가 일관되게 규칙과 제재를 시행하는 것이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ADHD증상 개선방법 9가지

ADHD를 치료하기에는 약물치료만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크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선뜻 결정하기도 어려운 일이지요. ADHD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내용들을 실천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 스포츠활동
전두엽 활성화를 위해 운동은 ADHD 아동에게 필수 적입니다. 신체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을 활성화시켜서 ADHD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주기때문입니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의 경우 수영 선수로서 구조화된 환경과 운동을 통해서 ADHD를 극복한 성공적인 사례임]

2. 신체 단련

신체운동은 주의력 향상은 물론 지시 이행이나 주의 전환기에 관여하는 두뇌의 특정 부분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어 사고의 유연성에 도움을 주고 반사적인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단련은 두뇌 발달에 필수이며,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존감 발달에 중요합니다. 또한 주의력을 높이고 충동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요가, 무술 

무술(태권도, 태극권 등)은 ADHD 아이들에게 예의와 절도를 몸으로 익히게 되어 자기 조절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술의 체계적인 품세나 투로를 외우고 익히는 것은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4. 건강한 음식 섭취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는 ADHD 약물복용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짜증이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인공색소나 감미료, 방부제 등은 아동의 과잉행동과 주의 산만한 행동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참치나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호르몬인 도파민의 수치를 높여 주의집중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 3 지방산을 구입할 경우 성분 함량에서 DHA와 EPA의 용량이 합쳐서 1000g 이상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기가 맑은 곳에서 살기

최근에 도심의 공해와 ADHD 증상 발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ADHD 아이들의 지연된 뇌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오염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6. 푸른 자연환경에 노출하기

최소한 매일 20분 정도 푸른 자연환경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동의 주의집중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ADHD 아동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보면, 외부 자연환경에서 활동을 한 경우 실내에서 한 활동보다 아동의 주의력이 더 낫다고 하는데요. 나무와 풀이 많은 자연환경에서 하는 활동들이 주의력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캠핑, 자전거 타기 그리고 낚시는 ADHD 아이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야외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7. 명상 연습

명상의 효과는 뇌파를 세타파로 안정시키는 도움이 됩니다. 가급적이면 아동의 일상 가운데 하나로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데요. 평소에 아동과 함께 명상을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놀이가 명상이 될 수 있는 좋은 외부 활동으로는 낚시가 있습니다. 찌를 보는 것 자체가 주의집중을 요구하는 것이며, 주변의 푸른 자연환경에 노출되는 것 또한 주의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8. 복식호흡

규칙적인 복식호흡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도와 아동의 주의력과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DHD 아이들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쉽게 심리적인 변화를 보일 소지가 높기 때문에 평소에 심리적인 안정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리적인 안정감과 편안한 상황일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복식호흡을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부교감 신경의 활성을 도와줍니다.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하루에 10~20분씩 복식호흡을 하길 권해드립니다. ADHD증상 개선을 위한 복식호흡을 할 때는 평소에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9. 유해한 환경 수정하기

ADHD를 흔히 동기결함의 장애로 부르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ADHD 아이들은 쉽게 놀이나 과제에 흥미를 잃게 되고, 보다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습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게임등은 동기를 부여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어해야 할 과제나 숙제를 하는 데 있어 심각한 거부감이나 미루기를 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에게 ADHD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ADHD 증상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9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들은 [ADHD전문가를 위한 치료 지침서]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ADHD 치료를 위해서는 가정에서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시고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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