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 전조증상, 증상 원인

오늘은 뇌전증의 발작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 뇌전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 증상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 질환을 한 번이라도 겪었던 분이라던가, 의심이 되시는 분이라면 오늘 내용을 숙지하시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뇌전증 원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뇌전증 환자는 14만 8293명이었으며, 그중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 약 20%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부상, 수면결핍, 감염, 특정약물 등 뇌를 자극하는 상태 또는 저혈당증 같이 뇌에서 산소나 연료가 부족할 경우 발작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발작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작은 비간질성 발작이라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시기에 따른 뇌전증 원인입니다. 

 

 

 

 

 

 

 

1. 2세 이전 

• 고열(열성 발작) 혹은 비정상적인 혈당(포도당) 수치,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6 또는 나트륨 등의 일시적인 대사이상 - 열이나 비정상이 해결되면 발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  출산중 부상이나 결함
• 유전성 대사 이상
• 뇌 기형
• 임신 중 산모의 특정 약물 사용

2. 2세~14세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 성인

• 두부손상, 뇌졸중
• 종양으로 인한 뇌 손상
• 알코올 금단 증상(갑작스러운 금주로 인해 발생)

4. 노인

• 뇌종양, 뇌졸중
• 특발성 -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발작

 

뇌전증 증상

뇌전증의 발작은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나뉩니다. 첫째, 부분발작은 뇌의 한 부분에서만 발생하며, 의식 유무에 따라 단순 부분발작과 복합 부분발작으로 분류되며 조짐(전조증상)이 있습니다. 둘째, 전신 발작은 뇌의 중추부위에서 시작되며, 뇌의 양쪽으로 퍼집니다. 이 질병에 대한 조짐(전조증상)은 없습니다. 

 

1. 뇌전증 전조증상 

전조증상은 발작이 시작되기 전에 환자가 느끼는 것이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 이상한 냄새 또는 맛을 느낌
• 고열
• 안절부절 못함
• 땀이 많이 남
• 경험한 적이 없음에도 과거에 경험한 것 같은 느낌 또는 그 반대 느낌. 즉 어떤 면에서 익숙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익숙하지 않게 느껴지는 느낌
• 발작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격렬한 감정을 느낌

 

 

2. 부분발작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몇 초에서 1~2분 지속됩니다.

• 불렀을 때 의식 없이 멍하니 무언가를 바라봄 또는 말을 못 함
• 물이나 침을 흘리고 입을 오물거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임
• 극심하게 기분 좋은 또는 싫은 맛
• 시각적 환각
• 신체 전체 근육의 갑작스러운 움직임 및 경련
• 목적 없이 반복적인 운동 활동
• 소아경련의 경우 - 팔을 구부리고 펴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림을 동반
•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몸부림치는 것과 같은 다리의 움직임을 동반
• 갑작스럽고 번개 같은 근육 경련 동반
• 사지 중 하나 또는 신체 한쪽 근육의 뻣뻣함 동반
• 무의식적으로 입술 깨물기 또는 때리기
• 손, 팔, 다리를 이상하게 아무 목적 없이 움직임
•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 대화를 할 수는 있지만 자연스럽지 않고  내용이 다소 불분명함

3. 전신발작

발작은 1~2분에서 몇 시간 지속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두통, 일시적인 혼란 또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발작 중 발생한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 근육 경직 후 근육 경련을 동반
• 시지 근육의 뻣뻣함 
• 근육 경직 없이 리드미컬한 근육 경련 동반
• 근긴장 손실(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움직임이 어려워 짐)
• 몸 전체에서의 중증 근육 연축 및 경련
• 쓰러짐
• 이 악물기
• 혀 깨물기(자주 발생함)
• 입에서 거품 발생 또는 침 흘리기
• 방광 및 / 또는 장에 대한 기능 제어 상실

 

여기까지 뇌전증 전조증상,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당황하며 시간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느끼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119를 부르세요. 응급처치를 알려주며, 병원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영아연축을 한 번이라도 겪었던 아이가 고열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뇌전증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니 주시해주셔야 합니다. 뇌전증은 환자의 60~70%는 약물치료로 발작없이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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